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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어

"표현의 자유"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표현(表現)의 자유(自由)"를 영어로 쓰면, 'freedom of expression'이다. "표현의 자유"란 진정 무슨 의미일까? 국어사전의 해석을 보면, " 자신의 생각, 의견, 주장 따위를 아무런 억압 없이 외부에 나타낼 수 있는 자유. 즉, 언론, 출판, 통신 따위의 자유가 이에 해당한다."라고 되어 있다. 그러면, 여기서 "자유(自由)"와 "방임(放任)", "자율(自律)"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자유(自由)' :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 법률의 범위 안에서 남에게 구속되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행위 '방임(放任)' : 돌보거나 간섭하지 않고 제멋대로 내버려 둠 '자율(自律)' : 남의 지배나 구속을 받지 아니하고 자기 스.. 더보기
"안성맞춤"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 "안성맞춤"이란 요구하거나 생각한 대로 잘된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서 경기도 안성에 유기를 주문하여 만든 것처럼 잘 들어맞는다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 <span style="background-color: #f.. 더보기
"아주 적은 돈" "저예산"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shoestring'은 "신발끈"을 뜻하는데 'on a shoestring'라고 하면, "신발끈으로"라고 해석이 되지만 실제로는 "아주 적은 돈으로", "저예산으로"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p data-ke-size="size1.. 더보기
"열받지 마" "진정해"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열받지 마", "진정해", "침착해", "냉정해" 등의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할까? 'keep one's shirt o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 표현 역시 한국사람들의 문화와 비교했을 때 매우 유사한 재밌는 표현이다. 남자들이 화가 나면 웃도리(shirt)를 벗고 싸울려고 덤비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다. 'keep one's shirt on'을 단어 그대로를 가지고 직역하면, 웃도리(shirt)를 위에(on) 그대로 입고(keep) 있으라는 표현이다. 즉, 웃도리(셔츠, 상의)를 그대로 입고 있으라는 얘기는 "열받지 마", "진정해", "침착해", "냉정해" 등의 뜻을 내포하고있는 것이다.  한국식 사고와 비교했을 때 거의 유사한 표현이므로 기억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이 된다. 예문을 들어보면, Ke.. 더보기
"역지사지(易地思之)"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은 《맹자(孟子)》의 ‘이루편(離婁編)’ 에 나오는 말로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라"는 뜻이다.  무슨 일이든 자기에게 이롭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아전인수(我田引水)"와는 대립된 의미로 쓰인다.  영어로 표현할 때는 'shoes'를 넣어서 사용하곤 하는데 'be in someone's shoes', 'put oneself in somebody's shoes', 'walk in another person's shoes' 등이 있다. 즉, 남의 신발을 한번 신어보면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에서 유래된 것 같다.  위 사진을 보면, 실제 음식값은 $66.65인데 팁(tip 또는 gratuity)을 $100이나 지불하겠다는 내용이다. "역지사지"로 .. 더보기
"꺾어진 갈대" = "믿을 수 없는 사람" 영어로는?? 'a broken reed'라는 표현은 "믿을 수 없는 사람", "믿을 수 없는 것"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reed'는 "갈대"인데 갈대의 속성은 여러 줄기가 모여 함께 자라는데 그 중에서 일부 가지는 꺾어져서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꺾어진(broken) 갈대(reed)를 "신용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게 된 것이다. 우리 인간들도 갈대와 같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그 중에 일부 인간들은 사람들을 속이고 진실되지 못하여 갈대가 꺾어지는 것처럼 신용이 꺾인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a broken reed'를 "믿을 수 없는 사람", "신용 없는 사람", "믿을 수 없는 것" 등으로 충분히 유추해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예문을 들어보면, I don't believe h.. 더보기
"빚을 지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한국말로 "적자를 봤다"라는 말에서 "적자"는 한자로 쓰면 '赤字'가 되는데 뜻은 붉은 적(赤), 글자 자(字)로서 "붉은 글자"가 된다. 영어에서도 빨강색은 빚을 지거나 부채가 있거나 손실을 봤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be in the red'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인데 "(특히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빚을 지다"가 된다.  'red'가 들어가는 유사한 표현으로는 'get into the red'가 있는데 이 표현 역시 "(은행에) 빚을 지게 되다"라는 뜻이 된다.  영어로 다시 쓰면, 'get into debt to a bank'라는 의미다.  예문을 들어보면, I'll be in the red again this month after I pay my debts. (빚을 다 갚고 나면 이번 달도 적자다... 더보기
"골똘히 생각에 잠겨"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in a brown study'라는 표현이 있다. 정말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in a brown study'라는 표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곰곰히 생각하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등의 뜻이다. 사실 쉬운 단어 'study'에는 "공부", "학습" 등의 뜻이라는 걸 누구나 알지만 "(주로 개인적인) 서재"란 뜻도 있고, "(자세한) 고려, 검토, 사색"의 뜻도 있다. 그러면 어떻게 이러한 표현이 생겼을까? 직역을 해 보면, "갈색 서재에 있는"이 될 수 있는데 집안에 있는 갈색의 서재에서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장면을 연상해 보면, 이해가 갈 수 있을 것 같다.  또는 'brown'이 원래 'melancholy', 'gloomy'의 뜻을 가졌었다. .. 더보기
"가뭄에 콩 나듯"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once in a blue moon'이라는 표현이 있다."자주 나타나지 않는 블루문(blue moon) 때마다 한번씩(once)"이라는 뜻이므로 "가뭄에 콩 나듯", "극히 드물게", "매우 드물게" 등의 뜻으로 사용된다. 그러면, 블루문은 어떤 보름달을 뜻할까?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아래와 같이 설명이 나온다.  달의 공전 주기는 29.5일이다. 그런데 양력에서 한 달은 2월을 제외 하고 30, 31일이다. 이 때문에 한 달의 1일경에 보름달이 뜨면 30일이나 31일경에 다시 보름 달이 뜨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보름달을 풍요의 상징으로 보는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는 보름달을 불길한 것으로 인식하여 한 달에 두 번이나 뜨는 보름달을 재수 없는 것으로 인식하여 블루문이라고 칭하게 되었다. 어원적으로 보면.. 더보기
"보나마나" "확실히"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 'as sure as eggs is eggs'라는 표현이 있는데 눈에 바로 띄는 것은 문법적으로 뭔가 좀 이상하다는 것이다. 'eggs'라고 쓰면 계란이 하나가 아니라 두개 이상이므로 동사는 'are'를 써야 한다. 하지만, 영어에는 예외가 많다. "보나마나", "확실히" 라는 표현을 할 때 'as sure as eggs is eggs'를 쓰는데 이는 한국말로 표현하기 좀 어색하긴 하지만 "계란은 계란이 확실하다"라는 의미로 한국말로 하자면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 "불보듯 뻔하다" 등과 유사한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로는 'certain', 'absolutely sure' 등의 뜻이다. 예문을 들어보면, One day he'll realize that I was right, as sur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