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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어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억지로 듣게 하다" "(듣기 싫은 얘기를) 지루할 정도로 길게 늘어놓다",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억지로 듣게 하다", "짜증나는 얘기를 오랫동안 늘어놓다", "얘기를 장황하게 하여 지루하게 만들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bend one's ear'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 귀를(one's ear) 구부리다(bend)"가 되지만 실제로는 "(듣기 싫은 얘기를) 지루할 정도로 길게 늘어놓다",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억지로 듣게 하다", "짜증나는 얘기를 오랫동안 늘어놓다", "얘기를 장황하게 하여 지루하게 만들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귀를 구부리다"는 말은 영어로 쓰면 'bend an ear'가 되는데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 내 귀를 구부리는 것 즉, 'bend a.. 더보기
"속내를 털어놓다"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다" "속내를 털어놓다",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다", "계획을 정직하게 말하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put one's cards on the table' 또는 'lay one's cards on the table'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 카드를(one's cards) 테이블 위에(on the table) 올려놓다(put/lay)"가 되지만 실제 사용되는 의미는 "속내를 털어놓다",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다", "계획을 정직하게 말하다" 등이 된다. 카드 놀이를 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으라는 얘기는 사실을 보여달라는 얘기다. 이제 “솔직하게 보여줘라”는 얘긴데 영어로 뜻풀이를 해 보면, 'be honest ; share all the facts'.. 더보기
"어쩔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영어로는??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어요" "어쩔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너무 바빠서 안되겠어요", "바빠서 여유가 없어요", "손을 쓸 수가 없어요"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my hands are tied'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두 손이 꽁꽁 묶여있다"가 되지만 실제로는 "일이 너무 많거나 처리할 것들이 많아 바빠서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 "정신없이 바빠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 "내가 어떤 업무나 일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거나 상황이 안되어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등을 표현하고자 할 때 사용하면 된다. 문맥에 따라 "어쩔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너무 바빠서 안되겠어요", "바빠서 여유가 없어요", "손을 쓸 수가 없어요", "정신없이 바빠 도움을 줄 수가 없.. 더보기
"오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다" "오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다"라는 표현을 영어로 하려면 'wait for a long time', 'be exhausted for waiting'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관용어나 비유하는 말을 자주 사용하듯이 영어에도 관용표현이나 비유적으로 쓰이는 말들이 많다. 'cool one's heels'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one's) 뒷꿈치를(heels) 식히다(cool)"가 된다. 그런데 실제로 쓰이는 의미는 "오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heel'이라는 단어는 "발뒤꿈치"라는 뜻도 있지만 "신발의 굽"을 뜻하기도 하는데 주로 "여성용 구두의 굽"을 뜻한다. 원래는 말의 굽을 보호하고 닳지 않도록 쇠로 만든 말굽을 더 씌워주.. 더보기
"백기를 흔들다" "항복하다" "포기하다" "백기를 흔들다", "항복하다", "포기하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wave the white flag'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말 그대로 "백기를(white flag) 흔들다(wave)"가 된다. 의미하는 바도 "백기를 흔들다", "항복하다(surrender)", "포기하다(give up)" 등이 되는데 이는 전쟁에서 유래된 말이고, 국제적으로 동일한 신호라고 보면 된다. 'wave the white flag'와 유사한 표현으로는 'raise the white flag', 'show the white flag' 등이 있다. 이러한 표현들을 영어로 뜻풀이를 해 보면, 'to offer a sign of surrender or defeat'가 되는데 여기서 'white flag(백기)' .. 더보기
"저기압" "몸이 안좋은" "저기압인" "몸 상태가 별로 안좋은", "기분이 언짢은"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컨디션일 때 쓸 수 있는 표현 중에 'under the weather' 라는 표현이 있다. 영어로 설명하면, 'sick', 'not feeling well'의 의미를 가지는데 어떻게 해서 'under the weather'라는 재밌는 표현이 생겨난 것일까? 'under the weather'를 직역하면 "일기/날씨(weather) 밑에(under)"가 되는데 약간 쌩뚱맞은 느낌도 든다. 도대체 'under the weather'라는 표현이 어떻게 해서 "저기압인" "몸 상태가 별로 안좋은", "기분이 언짢은" 등의 의미로 쓰이게 되었는 지 그 유래를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under the weathe.. 더보기
"시간을 때우다" "시간을 죽이다" "시간을 때우다", "시간을 죽이다", "뭔가를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심심풀이로 뭔가를 하다" 등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한국말로도 약속시간이 남았거나 특별히 할 일이 없을 때 "시간을 죽인다"는 표현을 할 때가 있는데 영어에도 정확하게 일치하는 표현이 있다. 'to kill time'이라고 하면 "시간을 때우다", "시간을 죽이다", "뭔가를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심심풀이로 뭔가를 하다" 등등의 의미를 가진다. 영어사전에서의 뜻풀이를 잠시 보면, 'to waste time, waiting for something else to happen' 라고 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사는 이 세상은 생긴 모습과 언어만 다르지만 사실은 생각이나 표현.. 더보기
"유비무환(有備無患)"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은 "미리 준비(準備)가 되어 있으면 우환(憂患)을 당하지 아니하거나 뒷 걱정이 없다"는 뜻인데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for a rainy day'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비오는 날을 위해서"가 되지만 실제 사용되는 의미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힘들 때를 대비하여", "불행한 날을 대비하여", "유비무환" 등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투자의 유혹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무엇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때로는 안정된 저축을 해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 조금씩 조금씩 여유가 생기는대로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할 지도 모르겠다. 만일에 생길 문제에 대비해서(for a rainy day) 말이다. 'for a rainy day'를.. 더보기
"인원감축" "구조조정" "구제금융" 등 "인원감축", "구조조정", "구제금융" 등 경제 관련 표현들을 공부해 보자. 우선 "인원감축", "규모축소", "예산감축", "경비축소" 등을 영어로는 'cut-back'이라고 한다. 'cut-back'을 직역하면, 뒤를 자르는 것인데 "인원감축", "규모축소", "예산감축", "경비축소" 등으로 해석하면 된다. 군대에서 유격훈련을 받을 때 사실 제일 힘들었던 것이 선착순이었다. 열심히 뛰어 돌아왔는데 뒤에서 잘라 다시 뺑뺑이를 돌린다. 정말 하늘이 노랗게 느껴졌던 선착순이었다. 이렇게 뒤에서 잘라내는 것이 'cut-back'이다. 'cut-back'은 회사 또는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을 자르는 것이 아니고,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또는 회사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규모를 축소할 때 불필요한 사람을 잘라.. 더보기
"벼랑 끝에 서 있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다" "벼랑 끝에 서 있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one's back against the wall' 또는 'one's back to the wall'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벽에(against/to the wall) 등을(one's back) 대고"가 된다. 이 표현은 난처한 상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거나 문제해결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인데 몇 가지 장면을 상상해 보자. 영화에서 가끔 나오는 장면 중에 범인이 쫓기다가 막다른 골목길에서 양 손바닥과 등을 벽에다 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또는 난처한 상황에 빠져서 벽에다 등을 대고 문제해결을 고민하거나 포기한 듯한 상황을 상상해 보면 'one's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