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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어

"곤두박질 치다" "추락하다" "급락하다" "곤두박질 치다", "급강하 하다", "급락하다", "추락하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nose dive'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코가 다이빙하다", "코가 내리꽂히다", "코가 쳐박히다" 등이 되지만 실제로는 "곤두박질 치다", "급강하 하다", "급락하다", "추락하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주식시장의 급락도 'nose dive'라고 하면 되는데 주식시장의 "급등"과 "급락"은 'rally'와 'crush'로도 표현할 수 있다. 'rally'는 원래 "집회", "시위", "회복", "만회" 등의 뜻이 있기때문에 상승세를 모아서 다시 회복하는 의미로 해석하면 쉽게 이해가 되리라 본다. 'crush'는 원래 "눌러서 뭉개다", "가루로 만들다", "부수다", "짓밟다" 등의 뜻이 있고,.. 더보기
"이럴까, 저럴까?" "기회를 살피다" "살까, 말까?", "갈까, 말까?", "이럴까, 저럴까?", "기회를 살피다", "애매한 태도를 취하다", "망설이다" 등의 표현은 영어로 어떻게 할까? 'be on the fence'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울타리 위에(on the fence) 올라 있다(be)"가 되지만 실제 쓰이는 뜻은 양쪽의 선택을 놓고 "살까, 말까?", "갈까, 말까?", "이럴까, 저럴까?"를 고민하면서 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다. 'be on the fence'라는 표현은 영어의 재밌는 표현들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 위 그림은 울타리 위에 걸치고 앉아서 어느 쪽으로 넘어갈까 또는 넘을까 말까를 망설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 장면을 연상하면 절대로 잊어버릴 수 없는 표현이.. 더보기
럼블 피쉬(Rumble Fish) 럼블 피쉬(Rumble Fish)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이라는 노래가 있다. 가사나 음정이 사람의 마음을 요상하게 움직이는 노래다. 그런데, 럼블 피쉬가 무슨 뜻일까? "피쉬"가 붙어 있으니 무슨 물고기 이름임에는 틀림없는데... 우선 영어스펠링과 원래의 뜻을 분석을 해보면, Rumble Fish...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가 혀를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어린 아기들이 울때 또는 함께 놀 때,"아르르르르르~~~(까꿍)" 이라고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분명히 "L"이 아니고 "R"로 시작한다. 혀를 약간 굴리면서 "러 ㅁ 브 ㄹ" 이라고 발음해야 한다. 물론 받침은 "L"발음이다. 한국사람들이 잘 구분하지 못하고 어려워 하는 발음이 "L"과 "R", "P"와 "F, "B"와 "V" 이다.. 더보기
"한마디도 내 뱉지 마라" "비밀을 지켜달라"고 얘기할 때 "한마디도 내 뱉지 마라" 라는 말을 할 때가 종종 있다. "비밀을 지키다"라는 말은 영어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마디도 내 뱉지 마라"는 뉘앙스(nuance)로 얘기할 때는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까? 'don’t breathe a word'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말 한마디(a word)도 내 뱉지 마라(don't breathe)"가 되는데 얼추 한국말의 느낌과 유사한 표현이다. 'breathe'가 "호흡하다", "숨을 쉬다", "(입에서) 냄새를 풍기다", "나직이 말하다" 등의 뜻을 가진 단어지만 호흡을 하고 숨을 쉰다는 것은 결국 들이마시고 내 뱉는 것의 반복이므로 'don’t breathe a word'에서 'breathe'를 "내 뱉다"로 해석해도.. 더보기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억지로 듣게 하다" "(듣기 싫은 얘기를) 지루할 정도로 길게 늘어놓다",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억지로 듣게 하다", "짜증나는 얘기를 오랫동안 늘어놓다", "얘기를 장황하게 하여 지루하게 만들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bend one's ear'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 귀를(one's ear) 구부리다(bend)"가 되지만 실제로는 "(듣기 싫은 얘기를) 지루할 정도로 길게 늘어놓다", "듣고 싶지 않은 얘기를 억지로 듣게 하다", "짜증나는 얘기를 오랫동안 늘어놓다", "얘기를 장황하게 하여 지루하게 만들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 표현이다. "귀를 구부리다"는 말은 영어로 쓰면 'bend an ear'가 되는데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첫째, 내 귀를 구부리는 것 즉, 'bend a.. 더보기
"속내를 털어놓다"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다" "속내를 털어놓다",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다", "계획을 정직하게 말하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put one's cards on the table' 또는 'lay one's cards on the table'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 카드를(one's cards) 테이블 위에(on the table) 올려놓다(put/lay)"가 되지만 실제 사용되는 의미는 "속내를 털어놓다",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다", "계획을 정직하게 말하다" 등이 된다. 카드 놀이를 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으라는 얘기는 사실을 보여달라는 얘기다. 이제 “솔직하게 보여줘라”는 얘긴데 영어로 뜻풀이를 해 보면, 'be honest ; share all the facts'.. 더보기
"어쩔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영어로는??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어요" "어쩔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너무 바빠서 안되겠어요", "바빠서 여유가 없어요", "손을 쓸 수가 없어요"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my hands are tied'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두 손이 꽁꽁 묶여있다"가 되지만 실제로는 "일이 너무 많거나 처리할 것들이 많아 바빠서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 "정신없이 바빠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 "내가 어떤 업무나 일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없거나 상황이 안되어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등을 표현하고자 할 때 사용하면 된다. 문맥에 따라 "어쩔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너무 바빠서 안되겠어요", "바빠서 여유가 없어요", "손을 쓸 수가 없어요", "정신없이 바빠 도움을 줄 수가 없.. 더보기
"오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다" "오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다"라는 표현을 영어로 하려면 'wait for a long time', 'be exhausted for waiting' 등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관용어나 비유하는 말을 자주 사용하듯이 영어에도 관용표현이나 비유적으로 쓰이는 말들이 많다. 'cool one's heels'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one's) 뒷꿈치를(heels) 식히다(cool)"가 된다. 그런데 실제로 쓰이는 의미는 "오래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치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heel'이라는 단어는 "발뒤꿈치"라는 뜻도 있지만 "신발의 굽"을 뜻하기도 하는데 주로 "여성용 구두의 굽"을 뜻한다. 원래는 말의 굽을 보호하고 닳지 않도록 쇠로 만든 말굽을 더 씌워주.. 더보기
"백기를 흔들다" "항복하다" "포기하다" "백기를 흔들다", "항복하다", "포기하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wave the white flag'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말 그대로 "백기를(white flag) 흔들다(wave)"가 된다. 의미하는 바도 "백기를 흔들다", "항복하다(surrender)", "포기하다(give up)" 등이 되는데 이는 전쟁에서 유래된 말이고, 국제적으로 동일한 신호라고 보면 된다. 'wave the white flag'와 유사한 표현으로는 'raise the white flag', 'show the white flag' 등이 있다. 이러한 표현들을 영어로 뜻풀이를 해 보면, 'to offer a sign of surrender or defeat'가 되는데 여기서 'white flag(백기)' .. 더보기
"저기압" "몸이 안좋은" "저기압인" "몸 상태가 별로 안좋은", "기분이 언짢은"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별로 좋지 않은 컨디션일 때 쓸 수 있는 표현 중에 'under the weather' 라는 표현이 있다. 영어로 설명하면, 'sick', 'not feeling well'의 의미를 가지는데 어떻게 해서 'under the weather'라는 재밌는 표현이 생겨난 것일까? 'under the weather'를 직역하면 "일기/날씨(weather) 밑에(under)"가 되는데 약간 쌩뚱맞은 느낌도 든다. 도대체 'under the weather'라는 표현이 어떻게 해서 "저기압인" "몸 상태가 별로 안좋은", "기분이 언짢은" 등의 의미로 쓰이게 되었는 지 그 유래를 알아보면 아래와 같다. 'under the weath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