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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 "꼬치꼬치 따지다" "시시콜콜 따지다"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 제목과 같이 아주 사소한 일에 꼬치꼬치 따지거나 시시콜콜하게 구는 경우를 영어로는 'split hairs'라고 한다. 이 표현은 약 300년 전에 생긴 표현이라고 한다. 당시 동업을 하던 두 동업자가 있었는데 이들은 이윤을 분배하는 할 때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자주 다투었다. 어느날 이 두 동업자들이 분배 문제로 다투다가 한 동업자가 이윤을 똑같이 분배하기 위해서 "We should split even hairs."라고 말한 데서 이 표현이 유래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이 표현은 비유적으로 바뀌어 아주 보잘것없는 작은 특징이나 차이점을 가지고 왈가왈부하거나 시시콜콜 따지는 좀스런 성격을 기술하는 데 쓰이게 되었다. 예문을 들어보면, One aunt split hairs about his hus.. 더보기
"진정해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keep your hair o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단어 하나하나를 그대로 직역하면, "머리카락을(hair)을 위로(on) 올려놓고 있어라(keep)"가 되는데 머리카락을 위로 올리라는 얘기는 "화가 잔뜩 나 있는 상대방에게 (머리의) 열을 식히고, 진정하라고 하는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위 그림을 보면 약간 웃기기는 하지만 가발처럼 머리카락을 들었다 놓으면 머리의 열을 식힐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 표현을 금방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예문을 들어보면, All right, keep your hair on. (알았어, 진정해) All right, grandpa, keep your hair on. (알았어요 할아버지, 진정하세요.) All right, all right, keep your hair on.. 더보기
"인간(人間)" "혈육(血肉)"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인간(人間)"은 영어로 'human nature', 'human being'이라는 것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다른 표현으로 'flesh and blood'라는 표현이 있는데, 'flesh'의 뜻을 살펴보면, "(사람・동물의) 살, 고기", "(사람의) 피부", "(과일의) 과육; (채소의) 엽육, 육즙" 등의 뜻이 있고, 'blood'는 알다시피 "피", "혈액"의 뜻이 있으므로, 'flesh and blood'라고 하면, "피와 살"이 되기때문에 "인간(人間)"을 뜻하게 되는 것이다. 'flesh and blood'가 "인간(人間)"외에 "혈육(血肉)", "피붙이"라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예문을 들어보면, The pain was more than flesh and blood can st.. 더보기
"굳히다" "단호하게 밀어붙이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굳히다", "단호하게 밀어붙이다", "결연한 태도를 취하다", "절대 물러서지 않고 반대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어표현으로 'put one's foot down'이 있다. 이 표현은 '뭔가를 강하게 주장하거나 결정하는 것 또는 뭔가에 대해 본인의 의견을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로 다시 설명하자면, 'To assert/decide something strongly. Express your opinion strongly about something.'이 된다. 아래 그림을 봐도 이 표현의 의미를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자동차 운전을 생각해 보자. 운전을 하는데, 옆에서 좀 천천히 가자고 얘기를 하더라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단호하게 액셀러레이터 페달(accelerato.. 더보기
"한턱내다" "한턱쏘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foot the bill'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한턱내다", "한턱쏘다", "셈을 치르다", "돈을 지불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15세기경 청구서(bill)의 밑부분(foot)에 청구 내역을 자세히 기재하던 데에서 비롯된 말이다. 그래서 foot은 "발"이라는 뜻 외에 동사로는 "합산하다"는 뜻을 갖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foot up an account(셈을 합계하다)'라는 식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합산하다'는 의미를 넘어서 "한턱내다", "한턱쏘다", "지불하다"는 의미까지 갖게 된 것이다.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계산서(bill)의 맨 밑(foot)을 확인한 후에 돈을 지불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예문을 들어보면, Let's dine ou.. 더보기
"다혈질"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다혈질"을 영어로 표현하면, 'hot-blooded'가 된다. 즉, "뜨겁게 끓는 피"라는 의미로 보면 되는데 쉽게 화를 내거나 흥분을 자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영어로 설명하자면, 'easily made angry or excited'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hot-blooded'에서 'hot' 대신에 반대말인 'cold'를 붙이게 되면, 'cold-blooded'가 되는데 단어 뜻 그대로 "냉혈(冷血)한", "냉혈(冷血)의", "냉혹한" 등의 의미가 된다. 예문을 들어보면, Her husband was hot-blooded and threatened to divorce her if she even looked at another man. (그녀의 남편은 다혈질이었다. 심지어 그녀가 다른 남자를.. 더보기
"골수까지" "철저하게"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골수까지", "뼛속까지", "철저하게", "완전히", "철두철미하게" 등의 뜻으로 쓰이는 영어표현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말과 거의 비슷한 표현이 하나 있다. 'to the backbone'이 그것이다. 'backbone'은 "1. 척추, 등뼈 2. 근간, 중추 3. 기개, 근성"의 뜻이 있는데 'to the backbone'이 되면, "골수까지", "뼛속까지", "철저하게", "완전히", "철두철미하게" 등의 뜻으로 쓰이게 된다. 영어로는 'completely', 'in every way'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예문을 들어보면, He is British to the backbone. (그는 뼛속까지 영국인이다.) I know his family background to the backbone. .. 더보기
"지껄이다" "수다떨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chew the fat'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지껄이다", "장황하게 얘기하다", "수다떨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같은 의미로는 'talk', 'chat', 'gossip'등이 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살(fat)이 많으면 뜯어먹을 것(chew)도 많듯이 얘깃거리가 많은 것으로 연상해서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예문을 들어보면, I haven't seen you for years, come over to my place and we'll chew the fat. (너를 몇년 동안 본 지 꽤 됐다. 여기 와서 수다 좀 떨자.) Don't chew the fat. (장황하게 얘기하지 마세요.) Well, you haven't wanted to chew the fat for five days.. 더보기
"악당" "망나니"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악당", "망나니", "못 믿을 인간", "건달", "불한당" 등을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bad egg'라는 표현을 쓴다. 단어 뜻 그대로는 "썩은 계란"이라는 뜻인데 "악당", "망나니", "못 믿을 인간", "건달", "불한당"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영어로 설명하면, 'a person who is bad, dishonest, or unreliable'라고 할 수 있다. 예문을 들어보면, He was the only bad egg in the group. (그놈은 그 그룹에서 유일한 건달이었어.) You're a bad egg,all right? (너 망나니구나. 그렇지?) Yeah, he wasn't such a bad egg. (그래, 그 녀석이 그 정도로 불한당은 아니었어.) #재밌는영.. 더보기
"섣부르다" "어설프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국어사전에서 "섣부르다"를 찾아보면,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라고 되어 있다. "어설프다"를 찾아보면, "하는 일이 몸에 익지 아니하여서 익숙하지 못하고 엉성하고 거친 데가 있다"라고 되어 있다. 영어로는 'half-baked'라는 표현을 쓰는데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해 보면 금방 이해가 간다. 즉, 완전히 구워지지 않고, 반만 구워진(half-baked) 빵이나 고기를 생각해 보면 된다. 영어로 설명하자면, 'stupid', 'lacking experience', 'lacking in judgment, intelligence, or common sense' 등으로 설명할 수 가 있다. 즉, "바보스럽거나 멍청한", "경험이 부족해서 어설픈", "판단부족이나 지식이나 상식이 부족한" 등의 의미로 쓰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