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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은 좋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말 중에도 "핑크빛"이라는 말이 들어가면, 대부분 긍정적인 경우로 생각이 된다. 'be in the pink'라는 표현이 있는데 be동사 (am, are, is) 뒤에 'in the pink'만 붙이면 되니까 아주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쓸 수 있는 표현이다. 'be in the pink'는 "건강이 좋아보이다", "호조(好調)를 띠다", "호조(好調)를 보이다" 등의 의미로 쓰이는데 여기서 말하는 "호조(好調)"란 "상황이나 형편 따위가 좋은 상태"를 뜻한다. 영어로는 'very well in health, in very good health; in very good condition, physically and emotionally'라고 뜻풀이가 되는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좋은 상황" 또는.. 더보기
"똥줄 타다" 영어로는?? "똥줄(이) 타다"라는 말은 "몹시 힘이 들거나 마음을 졸이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주로 급한상황에 처했을 때 또는 최대한 노력이 요구될 때 많이 사용되는 말인데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 'burn the candle at both ends'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양쪽 끝에(at both ends) 양초를(candle) 태우다(burn)"가 된다. 그림과 같이 양쪽 끝에서 양초가 타 들어가고 있다고 상상을 해 보면 뭔가로 인해 무지 바쁘거나 업무에 지쳐있는 상황이 연상된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not enough rest, too much work, too much play'또는 'go to bed late and get up early, especially to get work do.. 더보기
Red Ocean, Blue Ocean, Purple Ocean, Green Ocean 레드 오션(red ocean)이라고 하면,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붉은(red) 피(blood)를 흘려야 하는 경쟁시장을 말한다. 즉, 기존의 존재하는 모든 산업시장을 레드 오션(red ocean)이라고 할 수 있다. 블루 오션(blue ocean)은 레드 오션(red ocean)과는 반대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즉,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유망한 시장을 말한다. 기존의 경쟁원리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매력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자신만의 독특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면 광범위하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다만, 블루 오션(blue ocean)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때문에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 있다. 퍼플 오션(.. 더보기
임신과 알콜은 혼합금지?? 임산부는 절대로 술을 마시면 안되겠죠!!!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의 어떤 음식점 화장실에 붙어 있는 포스터입니다. 임산부들의 음주 금지에 관한 포스터인데, 표현이 너무 간단하고 재미 있어서 올려봅니다. "Pregnancy & Alcohol Do Not Mix Drinking alcohol beverages, including wine, coolers and beer during pregnancy can cause birth defects." 무슨 뜻인지 쉽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다들 아시겠지만, 한국말로 직역해 보면, 재미있어서요...^^ "임신과 알콜(pregnancy & alcohol), 섞지 마세요(do not mix). 임신 중에(during pregnancy) 와인(wine), 와인이 들어간 시.. 더보기
"몹시 화나게 하다" "격분하게 하다" 영어로는?? "몹시 화나게 하다", "격분하게 하다" 등은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make someone's blood boil'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 피를(someone's blood) 끓게(boil) 만들다(make)"가 된다. 누군가의 피를 끓게 만든다는 얘기가 "몹시 화나게 하다", "격분하게 하다"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는데 서양이나 동양이나 사람이 화가 나거나 열이 받게 되면 피가 끓는가 보다. 영어로는 'make someone angry', 'to cause a person to feel angry or very annoyed, especially in situation in which one cannot fully display that feeling to others'가 된다... 더보기
"등을 돌리다" "외면하다" 영어로는?? "등을 돌리다", "외면하다", "도움요청을 거절하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turn one's back on someone'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에 대해서(on someone) 누구누구의 등을(one's back) 돌리다(turn)"가 되는데 영어사전에는 'to refuse to help someone'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즉, 누군가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거나 등을 돌려 외면하는 것을 뜻한다. 한국말 중에도 등을 돌린다는 말이 있는데 누군가를 도와주지 않고 외면하거나 무시할 때 쓰이기도 한다. 예문을 들어 보면, I need your help ; please don't turn your back on me. 난 너의 도움이 필요하다. 제발 등을 돌리지 말아다오. (= 제.. 더보기
"누워서 떡 먹기" "식은 죽 먹기" 영어로는?? "누워서 떡 먹기", "식은 죽 먹기"를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a piece of cake'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쉬운 표현이다. 단어 뜻 그대로 "케익 한 조각"이라는 말인데 케익 한 조각은 작기도 하지만 달콤한 케익은 누구에게나 먹기가 아주 쉽다. 그래서 'very easy to do', 'something very easy' 등의 뜻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매우 쉽다"는 말은 한국 속담으로는 "누워서 떡 먹기", "식은 죽 먹기"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영어로는 'a piece of cake'이라는 표현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예문을 들어 보면, Don't worry, you'll pass the exam ; it's a piece of ca.. 더보기
"칠칠맞은 사람" "서투른 사람" 영어로는?? "칠칠맞은 사람", "서투른 사람", "손에서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사람", "부주의한 사람" 등을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 'butterfingers'라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는데 보다시피 'butter(버터)'와 'fingers(손가락)'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단어이고, "버터처럼 잘 미끄러지는 손가락"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손가락이 버터처럼 잘 미끄러진다는 말을 "손에서 물건을 잘 떨어뜨리는 사람", "부주의한 사람", "칠칠맞은 사람", "서투른 사람" 등으로 비유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butterfingers'가 복수형태지만 단수 취급을 한다는 것이다. 영어사전에서 'butterfingers'를 찾아보면, 'a person who cannot.. 더보기
"결사적으로" "목숨을 걸고" 영어로는?? "결사적으로", "목숨을 걸고", "생사를 다투어", "무모하게"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neck or nothing'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neck'은 "목"이고, 'nothing'은 "아무 것도 없음", "무(無)", "영(0)"을 뜻하므로 단어 그대로만 봐도 "목숨을 걸고 생사를 다투는 상황"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한국말 중에 위급한 상황이나 생사를 다투는 상황을 표현할 때 목을 내놓고 뭔가를 했다는 표현을 쓸 때가 있듯이 영어에도 'neck or nothing'이라는 표현이 있다. 'neck or nothing'이 가지는 원래의 의미는 'risking everything', 'trying everything'이다. 즉, 모든 것을 걸고 위험을 무릅쓰거나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한다.. 더보기
"면전(面前)에서" "목전(目前)에서" 영어로는?? "면전(面前)에서", "목전(目前)에서"라는 말은 "매우 가까이에서, "바로 코 앞에서", "바로 눈 앞에서" 등의 의미를 가지는데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한국말과 정말 비슷한 표현이 있는데 'under one's nose'와 'under one's eyes'이다. 직역하면, 'under one's nose'은 "바로 코 앞에", 'under one's eyes'는 "바로 눈 앞에"가 될 수 있다. 일전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었지만 언어는 다르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한국말 중에서 매우 가깝다는 표현을 할 때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이라는 말을 쓰는데, 영어에도 거의 똑 같은 표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누가 필자한테 "그 나라사람들 어때?"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가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