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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어

"인원감축" "구조조정" "구제금융" 등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 "인원감축", "구조조정", "구제금융" 등 경제 관련 표현들을 공부해 보자. 우선 "인원감축", "규모축소", "예산감축", "경비축소" 등을 영어로는 'cut-back'이라고 한다.  'cut-back'을 직역하면, 뒤를 자르는 것인데 "인원감축", "규모축소", "예산감축", "경비축소" 등으로 해석하면 된다.  군대에서 유격훈련을 받을 때 사실 제일 힘들었던 것이 선착순이었다. 열심히 뛰어 돌아왔는데 뒤에서 잘라 다시 뺑뺑이를 돌린다. 정말 하늘이 노랗게 느껴졌던 선착순이었다. 이렇게 뒤에서 잘라내는 것이 'cut-back'이다.  'cut-back'은 회사 또는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을 자르는 것이 아니고,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또는 회사의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규모를 축소할 때 불필요한 사람을.. 더보기
"머리에 피도 안마르다" "호적에 잉크도 안마르다"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 경험이 없고 여러가지 면에서 미숙한 사람이나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풋내기를 칭할 때 "머리에 피도 안마르다", "호적에 잉크도 안마르다" 등의 표현을 쓰곤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표현을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 'still wet behind the ears' 또는 'have milk on one's chin'이라는 재미있는 표현이 있다. 'still wet behind the ears'는 직역하면, "귀 뒤가(behind the ears) 아직도(still) 젖어 있다(wet)"가 되는데 이 말은 "태어난 지 얼마 안되어 귀 뒤가 (엄마 양수로) 젖어 있을 정도로 너무 풋내기다"라는 뜻이다.  'have milk on one's chin'은 직역하면, "누구누구의 턱 위에(on one's chin).. 더보기
"잔인한 세상" "경쟁이 치열한 세상"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잔인한 세상", "경쟁이 치열한 세상", "살벌한 세상", "냉혹한 세상"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dog-eat-dog world'라는 표현이 있는데 개가 개를 잡아먹는 세상 즉, "잔인한 세상", "경쟁이 치열한 세상", "살벌한 세상", "냉혹한 세상" 등을 뜻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먹느냐 먹히느냐의 세상이라고 볼 수 있다.  예문 몇 개 들어 보면,  It's a dog-eat-dog world. (= It's a dog-eat-dog out there.) 서로 먹고 먹히는 잔인한 세상이다.  It's a dog-eat-dog world in mobile business.휴대폰 사업은 완전 먹느냐 먹히느냐로 경쟁이 치열해요. It's really hard to get a.. 더보기
"벼랑 끝에 서 있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다"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벼랑 끝에 서 있다", "막다른 골목에 몰리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one's back against the wall' 또는 'one's back to the wall'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벽에(against/to the wall) 등을(one's back) 대고고"가 된다.  이 표현은 난처한 상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거나 문제해결이 잘 되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인데 몇 가지 장면을 상상해 보자. 영화에서 가끔 나오는 장면 중에 범인이 쫓기다가 막다른 골목길에서 양 손바닥과 등을 벽에다 대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또는 난처한 상황에 빠져서 벽에다 등을 대고 문제해결을 고민하거나 포기한 듯한 상황을 상상해 보면 'one'.. 더보기
"찍히다" "면목을 잃다" "서먹서먹해 지다"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찍히다", "면목을 잃다", "서먹서먹해 지다", "난처해 지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미움을 사다", "인기를 잃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In the doghouse'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개집 안에서"인데 개집안으로 들어가서 숨어야 할 정도로 "무슨 큰 잘못을 저질러 면목이 없거나 아주 난처한 상황에 빠져 있음"을 표현하는 말이다.  위 삽화와 같이 개집안에 어떤 남자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자.  마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개)가 주인한테 혼 나고 나면 개집으로 슬슬 기어 들어가는 경우와 비슷하다.  즉, 주인한테 혼 나고나서 미움을 사게 되니 서먹서먹해 졌고, 또 잘못을 했으니 주인 볼 면목이 없어서 개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에서 유래되어 "면목을 잃다", ".. 더보기
"가물가물" "기억이 날듯 말듯"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가물가물", "기억이 날듯 말듯", "입 안에서 뱅뱅 돌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on the tip of my tongue'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혀 끝에", "혀 끝 위에"가 된다.  이 표현은 한국말 "입 안에서 뱅뱅 돌다"와 똑 같은 말인데 사람 이름이나 사물의 명칭, 장소 등이 가물가물 생각은 나는데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거나 말아 나오지 않을 때 또는 기억이 날 듯 말 듯 하면서 정확하게 말이 안나오는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다.  그러니까 알긴 아는데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때 쓸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이다.  예문을 들어 보면, His name is on the tip of my tongue. 그의 이름을 알았는데 생각날 듯 말 듯해.  It's on the tip of m.. 더보기
"하루살이 생활하다" "간신히 먹고살다" 영어로는 뭐라고 표현할까?? "하루살이 생활하다", "간신히 먹고살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live from hand to mouth'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손으로부터(from hand) 입으로(to mouth) 산다(live)"니까 "손으로 벌어서 곧 바로 입으로 들어갈 정도로 힘들게 산다"고 생각하면 'live from hand to mouth'라는 표현이 쉽게 이해될 것 같다.  한국말 중에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산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저축할 여유도 없이 그 날 벌어서 그날그날 겨우 먹고산다"는 의미나 마찬가지다.  이 표현은 쉬운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문장구조도 매우 단순하여 한 두번만 소리내어 읽어 보면 금방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더보기
"빈둥빈둥" "멍청하게"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멍청하게", 빈둥빈둥", "멍하니", "한가로이", "아무 반응 없이"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like a bump on a log'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통나무 위에(on a log) 불룩 튀어나온 혹 처럼(like a bump)"이 되고, "빈둥빈둥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하는 말로 쓰인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통나무 위에 혹처럼 불룩 튀어나온 부분은 마치 동물들이 통나무 위에서 빈둥빈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있는 모습과 유사한데 여기로부터 유래되어 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한국말로도 "멍청하게 서 있다" 또는 "멍하니 앉아 있다" 등의 표현을 쓰듯이 'like a bump on a log'라는 표현도 'stand(서다)' 나 'sit.. 더보기
"기고만장" "우쭐대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기고만장하다", "우쭐대다", "자만하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go to one's head'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누구누구의 머리 위로(to one's head) 가다(go)"이지만 실제 의미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기고만장하다", "우쭐대다", "자만하다" 등의 뜻이 있는데 이러한 의미로 쓰일 때 머리로 올라가는 주체는 사람이 아니고, "성공, 명성, 칭찬, 아주 잘 한 행위" 등이 되어야 한다.  즉, 어떠한 성공이나 명성, 칭찬 또는 아주 잘 한 행위 등을 머리 위로 올라가게 한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어 "기고만장하다", "우쭐대다", "자만하다" 등의 뜻으로 사용되게 된 것이다. 예문을 들어 보면,  Don't let success go to your head. 성공을.. 더보기
"손을 거들다" "도와주다"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손을 거들다", "도와주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간단하게 'help'라는 단어를 쓰면 되는데 'help' 외에 'give me a hand'라는 표현이 있다.  직역하면, "나에게 손을 주다"이지만 실제로 쓰이는 의미는 "손을 거들다", "도와주다", "손 좀 빌리다" 등이다.  'give me a hand'라는 표현은 한국말과도 유사한 컨셉이라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말로 "손을 거들다", "손 좀 빌리다" 등과 같은 말이 "도와달라"는 얘기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기때문이다.  'give a hand(손을 주다)' 외에 'lend a hand(손을 빌려주다)'라는 표현도 있는데 이 표현도 마찬가지로 'help' 즉, "도와주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