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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어

"좋을 때만 친구" vs "어려울 때의 친구"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라는 말이 있는데 반대로 상황이나 환경이 좋을 때만 친구인 척 하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좋을 때만 친구"와 "어려울 때의 친구"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하는 지 알아보자.

"좋을 때만 친구"는 'fair-weather friend'라는 표현을 쓰고, "어려울 때의 친구"는 'friend in need'라는 표현을 쓴다. 각각을 직역해 보면, 'fair-weather friend'는 "좋은 날씨 친구"가 되고, 'friend in need'는 "필요할 때 친구"라고 해석할 수 있다. 


'fair'는 "공정한", "공평한" 등의 뜻이 있는데 공정하고 공평한 것은 좋은 것이다. 그래서 "좋은", "깨끗한" 이라는 뜻도 된다. 한국말에도 "좋은 게 좋다." 라는 말이 있듯이 영어에도 "Fair is fair."라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좋은 표현이 있다.  

그리고, 피부가 좋다는 표현을 쓸 때도 'good'보다는 'fair'를 쓰는 게 좋다.
예를 들면, "그녀는 피부가 곱다."를 표현하려면, 'She has a fair skin.'이라고 하면 된다. 

'fair'의 다른 뜻으로는 "박람회", "전시회" 등이 있다. 좋은 것만 전시하고 보여주는 것이니까 "박람회", "전시회"도 'fair'한 것이다. 유학 박람회는 (International) Education Fair, 취업박람회는 Job Fair....
너무 쉽다.

'fair'가 가지는 "좋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본론으로 돌아가 보면, 날씨가 좋은 것을 'good'이나 'great'을 쓸 수도 있지만 'fair'를 써서 표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fair weather'는 "좋은 날씨", "맑은 날씨"라는 뜻이다.

그런데 'fair-weather friend' 라고 하면 "내 형편이 좋을 때만 또는 자기가 아쉬울 때만 친한 척 하는 친구", "계산적인 친구"를 뜻한다. 즉, 좋은 날씨에만 친구를 하자는 친구다. 

반대의 경우는 내가 어려울 때의 친구, 내가 필요로 할 때의 친구인데 영어로는 'friend in need'다.


 

몇해 전 아버님을 동작동 국립묘지(현재의 공식이름은 "국립 서울 현충원")에 모시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죽으면 한 줌의 흙, 한 줌의 가루가 되는데 부질없이 사람들과 많이 부딪치고 부떼끼면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우리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진정한 친구, 진정한 나의 사람을 과연 몇 명이나 만나고 죽는 것일까?
내가 좀 더 참고, 내가 좀 더 양보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을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위를 보기보다는 아래를 쳐다보고 살아간다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가면서 내가 힘들 때 진정으로 나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 줄 친구가 얼마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어려울 때의 친구, 내가 필요로 할 때 옆에 있어줄 수 있는 친구 'friend in need'가 있으면 좋겠다. 다른 표현으로는 'friend for life' 즉 "평생을 함께 할 친구"말이다.

최근 몇 년동안 내 인생에 있어서 여러가지로 힘든 일들이 많았다. "폭풍이 지난 뒤에 고요가 온다." 라는 말이 있는데 하루빨리 평화와 고요가 찾아 왔으면 좋겠다. 영어로는 'After a storm comes a calm.' 또는 'After rain comes fair weather.' (= After pain comes joy.)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비온 뒤에 맑은 날씨가 온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고진감래(苦盡甘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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