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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어

전치사 over의 쓰임, oversleep vs sleepover 비교

[over의 쓰임]

이렇게 생각하고 이해하면 영어가 쉬워지는데

그림을 보면서 생각해 보면 더욱 쉬워진다.

 

동사의 앞에 over가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 몇개를 더 살펴보면,

 

eat(먹다)라는 동사의 앞에 붙어서

overeat라고 하면 지나치게 먹는 것이니까 "과식"이 되고,

 

drink(마시다)라는 동사의 앞에 붙어서

overdrink라고 하면 지나치게 마시는 것이니까 "과음"이 되고,

 

speed(속도를 내다)의 앞에 붙어서 overspeed라고 하면

지나치게 속도를 내는 것이니까 "과속"이 되고,

 

flow(흐르다)의 앞에 붙어서 overflow라고 하면

지나치게 흘러서 넘치는 것이니까 "범람", "넘치다" 등의 뜻이 된다.

 

그림을 보면 더욱 이해하기가 쉽다.

 

또 재미있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잘못 사용되어지고 있는 사례를 한가지 설명하고자 한다.

 

요즘에는 자동차 성능이 워낙 좋아져서 보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자동차가 과열되어 연기가 나거나

라디에이터(radiator)에서 부동액이 넘쳐 서 있는 자동차를 종종 볼 수 있었다.

콩글리쉬로 '오바히트' 또는 '오바이트'라고도 표현하곤 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오버히트(overheat ; 과열)'이다.

즉, 열(heat)이 지나치게(over) 나서 과열된 상태(overheat)인 것이다.

 

좀 전에 설명했던 '오바이트'라는 표현도

36년간의 일제 식민지를 통해서 일본인들의 잘못된 발음을

우리 한국사람들이 그대로 사용해 온 잘못된 발음이다.

좀 전에 배운 overeat(오버이트 ; 과식)가 올바른 표현이다.

 

* "토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는 'vomit' 이다.

 

즉, 과식(overeat)이나 과음(overdrink) 후에

섭취한 음식물이 역류하여 입밖으로 분출되는 행위를

일명 '오바이트'라고 사용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는 일본인들이 잘못 사용했던 언어를 사용하지 말고

가능한 한 바른 표현을 사용했으면 한다.

[oversleep vs sleepover]

over는 전치사로서

다른 단어와 어느 위치에서 합해지느냐에 따라

뜻이 많이 달라진다.

 

sleep(자다)이라는 동사와 합해질 때,

'oversleep'과 같이 앞에 붙어서 합해지면

over가 '지나치게'라는 뜻으로 사용되어 "늦잠"이라는 뜻이 된다.

즉, 지나치게 잠을 잔다는 의미로 "늦잠"이 된다.

 

반대로 'sleepover'처럼 뒤에서 합해지면

over가 '~넘어가서, ~건너가서'의 뜻으로 사용되어

"친구집에 가서 잠을 자는 행위"

또는 영어발음 그대로 사용하여 '슬립오버'라고 한다.

즉, "친구집에 넘어가서(건너가서) 잠을 자다"라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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