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짜증난"은 영어로 각각 'bored', 'irritated'이다.
그런데 이러한 단어 외에 'browned off'라는 표현이 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사람이 약간 화가 나거나 뭔가 지겨운 일이나 싫증 또는 짜증이 났을 때 얼굴이 갈색(brown)으로 변하기때문에 이런 표현이 생겨난 것이다.
또한, 'brown'이 동사로 쓰이면, "햇볕에 살갗이 타다", "열로 고기가 익다" 등의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예문을 들어보면,
By the end of his speech I was really browned off.
그의 연설이 끝날 때 쯤 나는 정말로 지루했었다.
I was browned off by your action.
당신의 행동이 나를 짜증나게 하였다.
By now the passengers were getting browned off with the delay.
이때 쯤 되자 승객들이 연착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It is natural that they are browned off by the situation.
그들이 그 상황을 지겨워 하는 건 당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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