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방귀"와 "방구"라는 말을 혼용해서 쓰고 있는데 원래 표준어는 "방귀"이고, "방구"는 강원, 경기, 영남지방, 호남 일부지역, 충청, 평안 지방 등 비교적 널리 쓰이고 있는 방언이다.
그러면, "방귀 뀌다" 또는 요즘말로 "뿡뿡 거리다", "뿡뿡 대다"를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fart'라는 단어가 있지만 한국말로도 "방귀 뀌다"라는 표현을 "삭히다", "가스를 뿜다", "뿡뿡대다", "쌍바위골의 비명", "가죽피리를 불다" 등등 재미나는 표현들이 많듯이 영어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하게 'fart'라는 말만 쓰는 것이 아니고, 'cut the cheese', 'break wind'등의 표현을 쓰고 있다.
종류별로 내용을 살펴보면,
'fart'는 "(특히 소리가 크게 나게) 방귀를 뀌다", "(특히 소리가 크게 나는) 방귀"를 뜻하고, 속어로 "지겨운 인간", "멍청한 인간"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fart'가 들어가는 다른 표현 몇 가지를 알아보면 아래와 같은 표현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간단하게 뜻만 알아보자.
- let a fart : 방귀를 붕 뀌다
- hold in one's fart : 방귀를 참다
- let out a fart : 방귀를 한 방 뀌다
- fiddle fart around : 방귀를 뀌다
- brain fart : 정신줄을 놓은 상태, 건망증
'cut the cheese'는 "치즈를 자르다"의 뜻인데 치즈를 자를 때 약간 불쾌한 냄새가 나기때문에 이런 점에서 착안하여 "냄새 나는 방귀를 끼다", "방귀를 뀌어 냄새가 나다", "방귀 냄새 나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
'break wind'는 "바람을 깨뜨리다"라는 말인데 방귀를 낄 때 뿜어내는 일시적인 강한 바람이 기존의 바람을 깨뜨리고 나오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게 된 것이다. "방귀를 뿡~ 뀌다"라는 표현을 할 때는 'break wind poop~'라고 하면 된다.
예문을 들어 보면,
It is rude to break wind during mealtimes.
식사 중에 방귀를 뀌는 것은 무례한 것이다.
But from now on, you can feel free to break wind!
그러나 지금부터, 여러분은 마음 놓고 방귀를 뀌어도 돼요!
I wonder if I'm still able to break wind.
내가 계속 방귀 뀔 수 있을지 궁금하다.
Did you break wind?
너 방귀 꼈니?
I certainly didn't break any wind!
나는 확실히 방귀 안꼈어.
Doesn't it smell like somebody break wind?
방귀 냄새 안 나요?
Who broke wind?
누가 방귀 뀌었죠?
I warned her but she laughed in my face and broke wind.
내가 그녀에게 경고했지만 그녀는 내 면전에서 웃으며 방귀를 뀌었다.
If I break wind at dinner, should I say "Pardon," or pretend nothing has happened?
식사자리에서 방귀를 뀌면 "미안합니다."라고 말해야 되나요, 아니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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