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어

"찍히다" "면목을 잃다" "서먹서먹해 지다"

盛泉 제임스 (James Koo) 2017. 7. 17. 11:02

"찍히다", "면목을 잃다", "서먹서먹해 지다", "난처해 지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미움을 사다", "인기를 잃다" 등을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

'In the doghouse'라는 표현이 있는데 직역하면, "개집 안에서"인데 개집안으로 들어가서 숨어야 할 정도로 "무슨 큰 잘못을 저질러 면목이 없거나 아주 난처한 상황에 빠져 있음"을 표현하는 말이다.




위 삽화와 같이 개집안에 어떤 남자가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자. 마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개)가 주인한테 혼 나고 나면 개집으로 슬슬 기어 들어가는 경우와 비슷하다. 

즉, 주인한테 혼 나고나서 미움을 사게 되니 서먹서먹해 졌고, 또 잘못을 했으니 주인 볼 면목이 없어서 개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에서 유래되어 "면목을 잃다", "서먹서먹해 지다", "난처해 지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 미움을 사다" 등의 의미를 표현할 때 'in the doghouse'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다. 

또, 'in the doghouse'는 주인이 강아지(개)와 놀아 주지 않고 있으면 인기를 잃었다고 생각하고 개집으로 슬슬 기어들어가는데서 유래되어 "인기를 잃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이해하기 쉬운 예로는 남자들이 술 마시다가 외박을 하고 다음날 집에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자. 정말로 난처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와이프한테 뭐라고 해야할 지 걱정도 되고,  
와이프가 어떻게 나올 지 두렵기도 하고 경험해 본 사람은 느낌이 팍팍 올 것으로 본다. 

그리고, 'in the doghouse'를 활용하여 구문을 만들 때 뒷 부분에 "난처한 상황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 오게 되는 경우는 전치사 
'with'
와 함께 붙이면 된다. 

만약에 회사에서 사장님한테 찍혀서 미움을 받고 있다면, 
I'm in the doghouse 
with
 my boss. 
라고 하면 되고, 

집에서 아내한테 미움을 샀거나 서먹서먹해 졌을 때는
I am in the doghouse 
with my wife.
라고 하면 되고,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와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었을 때는
I am in the doghouse with
 my girlfriend/boyfriend.
라고 하면 된다. 

예문을 좀 더 들어 보면, 

He is in the doghouse with his wife because he stayed out last night. 
그는 지난 밤 외박을 해서 아내에게 나설 면목이 없다. 

I`m really in the doghouse with my boss. I was late for an appointment. 
어제의 약속에서 늦어서, ​나는 정말로 상사한테 찍혔다.   


I hate being in the doghouse all the time. 
난 항상 면목없이 지내는 것이 지겹다. 


I’m always in the doghouse because I don’t help my wife clean the house.  
집안 청소 안 도와줘서 늘 아내에게 면목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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